[날씨] 오늘부터 전국 겨울 호우...강원 산간엔 최고 50cm 폭설 / YTN

2023-12-14 156

또다시 겨울 호우와 폭설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 등 전국 곳곳에 겨울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겨울비답지 않게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고,

특히, 이미 많은 눈이 내린 강원 산간에는 추가 폭설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차량고립이나 미끄럼 사고 등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전국으로 비가 확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내륙의 빗줄기는 약한 편이지만,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5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영동에 120mm 이상,

영서 남부와 충북, 경북 북부와 제주 산간에도 100mm 이상의 큰비가 쏟아지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20∼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50cm 이상의 폭설이 예보되면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비와 눈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9도, 광주 14도, 부산 15도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저녁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모레 새벽에 다시 시작돼, 오후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이후 북극 한기가 남하하며 다시 한번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지겠고, 일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추위 속 서해안과 제주도는 주말과 휴일에도 폭설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내일은 중부와 경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또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김도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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